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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취소도(淸凉吹簫圖)'와 단원 김홍도
이    름 : 청량사 (crs@cheongryangsa.org) 조회수 : 6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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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청량취소도(淸凉吹簫圖)'와 단원 김홍도

청량산은 '화선(畵仙) 김홍도'와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1784년 정월에 안동부의 안기찰방으로 부임한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 ? )는
1784년 8월 17일 관찰사 이병모(李秉模, 1742~1806)를 비롯해
흥해(興海) 군수 성대 중(成大中),
봉화(奉化) 현감 심공저(沈公著),
영양(英陽) 현감 김명진(金明鎭),
하양(河陽) 현감 임희택(任希澤, 1744~1799)등과 함께
청량산(淸凉山)에 가서 시와 풍류를 즐겼다.
이 사실은 성대중의 《청성집(靑城集)》에 보인다.


청량산은 경상좌도의 명산이다.
…갑진년(1784) 8월에 관찰사 이병모 공이 행부(行部)하여
산에 들어갈 때 드디어 따라가서 청량사에 이르렀다.
봉화 원 심공저, 영양 원 김명진, 하양 원 임희택과
안기의 역승(驛丞) 김홍도도 함께 왔다.
고을 원 심씨는 전부터 나와 약속이 있었던 터이고,
역승 김홍도는 '나라 안 으뜸가는 화가 국화〔國畵〕'로 이름이 났었다.
산은 고요하고 달은 밝은데 계곡 바위에 흩어져 앉았다.
역승 김씨가 퉁소를 잘하므로 한번 놀아 볼 것을 권하였다.

그 곡조가 소리는 맑고 가락은 높아
위로 숲의 꼭대기까지 울리는데
뭇 자연의 소리가 모두 숨죽이고 여운이 날아 오를 듯하여,
멀리서 이를 들으면 반드시
신선이 학을 타고 생황(笙簧) 불며
내려오는 것이라 할 만했다.
대저 생각컨대
멀리서 대하면 곧 신선이요, 가까이서 본즉 사람이니,
옛적에 일컬은 바 신선이라는 것은 이와 같은 것에 불과할 것이다.
밤이 깊도록 관찰 사 공께서 시를 보내
여러 고을 원에게 이를 화운(和韻)케 하였다.…

  
△'단원도'속의 김홍도         △김홍도의 '단원도'(좌측 첫번

| 글쓴 날짜 | 2005-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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