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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지현스님 에세이집 ‘바람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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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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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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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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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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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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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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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스님 에세이집 ‘바람이…’ 출간
경북 봉화군 청량사 주지 지현스님(47)이 에세이집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세상을 여는 창)을 펴냈다.
지현스님은 청량사의 봄·여름·가을·겨울을 담은 책을 통해 인생의 사계절에 느끼는 사소한 이야기부터 꺼내놓는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사랑하고 헤어져 아파하는 과정에 대해 스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전한다.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놓아두고, 떠난 사람은 떠난 대로 생각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다.
말이 쉽지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아픔이 많을 테지만 말이다. 지현스님은 천년고찰 청량사를 중심으로한 일상도 잔잔하게 담았다. 스님은 가까운 곳에 사찰이 없어 절에 갈 수 없는 농촌의 불자들을 위하여 재산면 마을회관을 빌려 출장법회를 하고 그나마 길이 멀어 출장법회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경운기를 직접 몰고 집집마다 방문하기도 한다.
1971년 범어사에서 법종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지현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총무국장, 종회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영주 장애인종합복지관장으로 영주시 및 인근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상담, 치료, 교육 및 직업훈련 등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찬불동요를 만드는 ‘좋은 벗 풍경소리’ 총재와 ‘함께하는 시민행동’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유인화기자〉
2004년 1월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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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4-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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