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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지현 스님은 5월9일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템플스테이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템플스테이 10년, 회고와 전망’, ‘세상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축제’ 등 3가지 주제에 따라 5~10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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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템플스테이가 10주년을 맞아 ‘나를 위한 행복한 습관’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시즌2를 열어간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지현 스님은 5월9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현 스님은 “문화사업단이 ‘나를 위한 행복한 습관’이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2012년 템플스테이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며 “올해 템플스테이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템플스테이 10년, 회고와 전망’, ‘세상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축제’ 등 3가지 주제에 따라 5~10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템플스테이 10년, 회고와 전망’은 지난 10년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문화관광 효과의 극대화와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한 차원 높은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자리다. 6월12일 10주년 기념세미나를 비롯해 ‘기록으로 본 템플스테이 10년’ 발간과 1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등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세상과 함께 하는 템플스테이’는 템플스테이 10주년의 성과를 사회에 회향하고 새로운 영역 개척과 발전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사업단은 국내외 저명인사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연등축제 등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또 ‘사회통합’과 ‘치유’라는 주제 아래 가족, 어린이, 청소년, 노동자, 장애인, 다문화, 새터민 등 계층별 맞춤형 템플스테이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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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플스테이 10주년 엠블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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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축제’는 템플스테이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과 시민들이 함께 1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의 장이다. 6월26~27일 템플스테이 관계자들을 위로하는 ‘템플스테이 문화축제’를 시작으로 9월8일 국내 거주 외국인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템플스테이 참여 유도를 위한 ‘Templestay with foreign friends’, 10월17일 템플스테이 미래비전 선포식인 ‘템플스테이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지현 스님은 “주지하다시피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맞아 세계인들에게 이 땅의 유구한 역사와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전해주기 위해 탄생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이라며 “이후 템플스테이는 천년의 세월동안 굳게 닫혀 있던 산사의 문을 열게 했으며, 종교와 인종, 모든 계층을 아우르며 전 세계 100만명이 참여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스님은 이어 “템플스테이 10주년을 기념해 새로 제정된 슬로건 ‘나를 위한 행복한 습관’은 자연과 전통, 휴식이 어우러진 행복한 일상의 완성됨이라는 의미로 템플스테이가 단순한 문화관광, 일회성 체험을 넘어 온 세상 모든 사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담아낸 것”이라며 “이에 따라 10주년 기념행사도 문화사업단과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국민과 함께 축하하고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지현 스님은 “템플스테이는 단순한 관광콘텐츠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지킴이로, 또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감싸 안는 새로운 대안공간으로 변화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로 전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과 온 인류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철학을 전달하겠다”고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이날 템플스테이 10주년 엠블럼도 공개했다. 템플스테이 10주년 엠블럼은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내면을 찾아 떠나는 휴식처로서의 템플스테이 이미지를 기본으로 땅과 하늘, 숲, 그리고 수행자의 가사색을 배치해 과거와 현재를 딛고 상승하는 새로운 10주년의 의지를 담았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