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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지현 스님 | 템플스테이가 국제적 문화체험 브랜드로 집중육성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 스님)은 이를 위한 지역사무소 개설 등 인프라 강화에 힘쓰겠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인프라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템플스테이 운영 내실화와 홍보 및 참가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지정사찰 운영관리규정과 성과평가체계표를 만들어 운영사찰에 대해 합리적으로 지원해 전문역량을 키워나간다. 운영사찰에 대해 운영 및 홍보 진단 등 컨설팅을 통한 역량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홍보와 참가자 확대방안으로는 여행사 가이드 교육, 지침서와 홍보물 제작, 모바일 콘텐츠 개발, 국제사이트 개설 등의 방안을 내놨다. 해외문화원·사찰과 연계한 홍보,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운영전문가 양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사찰에 대한 시설비 지원방식은 성과별 차등지원방식을 도입한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찰과 모범적인 운영사찰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경상보조금도 차등 배부, 규모를 고려해 지원하는 한편, 외국인 템플스테이 상시운영사찰을 현행 11곳에서 15곳으로 늘리고 다국어 문화재안내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사찰음식 대중화와 세계화에 대한 의지도 내보였다.
사찰음식전문점인 발우공양과 2,3호점 외에 추가적으로 분점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중화를 위한 사찰음식교육관 설립, 교육과정 개설, 사찰음식 연구조사 지속추진 등도 진행된다.
올해로 10년째인 템플스테이는 외국인 10만명을 비롯해 70만명이 체험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지현 스님은 "템플스테이 10년간의 성과분석과 점검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불교문화의 소중한 가치가 국민들의 삶의 영역에서의 보편적 생활문화로 스며들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이 름
opyj@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