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청량사 산사음악회가 2일 오후 7시 봉화군 청량산 청량사(주지 지현) 경내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 '천년의 속삭임-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으로 시작된 청량사 산사음악회.
올해로 꼭 10년을 맞게 된 행사다.
해마다 고운모습과 맑은 바람으로 가을잔치를 이어가는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경북산간오지 깊은 산중의 조그마한 절 마당 행사임에도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에서 몰려온 사람들이 이 음악회에 동참하면서 명성을 떨친 산사음악회다.
이번 잔치마당은 지난 2008년 수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지역주민의 위로와 2009년 불사를 시작해 완공하게되는 '선'체험관, 그리고 2010년 8월 25일 청량사 목조 지장보살 삼존상 가운데의 '지장보살'이 보물로 지정 예고되는 등의 경사와 함께 진행되는 음악회여서 더욱 뜻 깊다.
'Ten years after'-10년을 한결같이... 늘 처음 그 느낌처럼 다가오는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10년을 이어왔지만 1회부터 지금까지 모든 스텝이 한마음 한뜻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꾸며나가는 것도 큰 자랑이다.
빼어난 가을풍경을 자랑하는 청량산 청량사의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공연은 신세대 팝스의 대중적인 공연을 표방하는 '뉴트리팝스 오케스트라'의 화려하고도 멋진 선율에 진정한 라이브 명인들인 '안치환' '한영애' '박강성' '박소림(소프라노)'과의 어울림이 감동을 선사 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지난 2001년 첫 회에서의 인연인 '안치환' '한영애'의 10년 나들이가 기대되는 것처럼 지난 10년 기획에서 무대 진행, 행사 도우미 등 '청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열정으로 꾸며질 청량사의 산사음악회이기에 더욱더 의미 있고 풍요로운 음악회로 기대된다.
문의:청량사(054) 672-1446 www.cheongryan gsa.org 좋은 벗 풍경소리 (02) 723-9836 www.budsori.or.kr
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