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불교계 사회복지 한 수 배우자”
|
 |
| 개신교단체,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개최 |
|
불교계의 급격한 성장세에 자극받은 개신교계가 사회복지를 통한 돌파구를 준비하고 있어 이목이 집
중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4일부터 28일
까지 5일간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2005’를 개최한다. 서울시청 앞 광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복지엑스포
는 그동안 흩어져 개별 활동하고 있던 교단들이 집결했으며, 예산만 30억원으로 알려져 있는 대규모 행사
다.
개신교계는 이번 복지엑스포 개최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 신도 수의 증가로 연결시킨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90년대 들어 개신교가 한국인이 선호하는 종교에
서 불교와 가톨릭에 밀리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불교계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종단의 모든 역량이
총동원된 사회복지의 급속한 성장으로 말미암아 놀랍게 부흥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개신교계가 사회
복지라는 매개물을 이용한 적극적인 포교를 통해 교회의 발전과 흥성을 꿈꾸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불교계도 그간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미래지향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
가 높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지현스님은 “개신교계의 움직임에 대해 불교계도 종단차원에서 복지
의 중요성을 각인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조계종뿐 아니라 종단을 초월하는 불교복지협의
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대처하는 것도 불교복지가 나아가야할 방향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하영 기
자 hykim@ibulgyo.com
[불교신문 2153호/ 8월13일자]
| |
|
|
| | 글쓴 날짜 | 2005-08-12 | |
|
|
|
|
|
|
|
|
|
|
|
|
|
|
|
|
|
|
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