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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불교신문]조계종복지재단'아젠다 개발'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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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복지재단 ‘아젠다 개발’ 세미나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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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복지 ‘새로운 10년’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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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회복지의 10년 역사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새로운 문을 여는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6일 세검정 하림각에서 재단 창립10주년 기념 ‘불교사회복지 아젠다 개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1개 복지영역 가운데 16개 분야에 대해 모두 32명의 학계 인사와 현장경험이 풍부한 복지 전문가가 발표와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불교사회복지가 나아갈 방향을 각 영역별로 제시한 세미나는 종교 복지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며, ‘불교복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안성 석남사 회주 정무스님과 마천어린이집 원장 한상옥 수녀가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정무스님은 “좋은 공부하러 왔다”며 “남을 위해 헌신하지 않는 인생은 천년을 살아도 의미가 없으니 부지런히 정진하고 공부해 봉사하는 불자가 되자”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 지현스님은 “복지와 문화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21세기를 맞아 불교도 복지를 화두로 삼아 나가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불교사회복지의 미래를 조망하고 고민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복지재단은 이번 세미나와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올 연말에 불교사회복지 아젠다 책자를 출간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6일 오후6시 하림각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창립 10주년 기념법회가 개최되며, 오후1시부터는 특별세미나도 진행된다.
김하영 기자 hykim@ibulgyo.com
[불교신문 2139호/ 6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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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5-0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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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