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누군가가 3월의 시작을 잘 하라고 보내준 '초심'이란 글을 읽으며
문득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잠시 가졌습니다.
우리가 아껴야 할 마음은 초심입니다.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그리고 셋째는 뒷심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입니다....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잊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입니다.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첫 사랑의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겸손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순수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배우는 마음입니다....
2008년 이런저런 이유로 학원을 시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던 순간에
스님께서 제게 해주신 말씀들이 초심이란 글에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그때 용기를 내어 일을 시작하였고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지금?까지 잘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늘 마음으로만 감사하다며, 찾아 뵙겠다고 말로만 한 것이... 늘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늘 홈피를 통하여 바쁘신 와중에도 어린이, 청소년 포교와 지역사회에 회향하시는 모습에
늘 존경의 마음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청량사의 이름을 건 문화센터까지. .
감축드리고 또 감축드립니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또 학원을 오픈한 3월을 맞으며 문득 7년전의 그 차담을 생각하며
제가 스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하여 늘 죄송한 마음이지만...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스님, 어느 금요일 저녁 스님만의 불금을 방해하러 청량사를 찾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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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