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생 기도를 다녀온날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보고싶은분들을 만나뵙고 비오시는 덕분에 회포도 제데로 풀지 못한체 헤어지고 나니
아쉬움이 배가 더 되는것 같아 마음이 아련~합니다...
스님의 차분한 기도 속에 마음으로빌어 보는 방생 대 법회,
모든 미생물들에게 죄지음을 회향하고 또,지을 죄를 용서 받으며 수백번 절을 해도 부족한 나를.
부처님전에 용서하여 달라고...감히 빌었습니다....
비록 부슬부슬 비는 내렸지만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을 느끼면서
용문산의 정취를 느끼며 맡으며 . 산길을 돌아 흐르는 계곡물과. 길가에 졸졸졸 내려가는 실개천에
용문사 스님의정성이 함께 담겨 있음을 보며 한층 깔끔해진 경내를 다시한번 돌이켜 봅니다.
아,
은행나무..
그 은행나무에 열매는 파는걸까?
엉뚱한 생각도 잠시 해보고....^^
안부인사가 늦었습니다.
건강 하시죠?
비오시는 데 모든분들이 고생하셔서 염려 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버스안에서 먹은 점심공양이 어찌나 맛나던지.. 아직도 생각이 많이 납니다.
챙겨주신 떡과 오이 대추,밤,등등 ..한보따리 들고와 식구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잘~먹었습니다
스님께서 그걸 먹으면 머리가 총명 해 진다고 하셔서...ㅎㅎㅎ
요즘들어 기억력과 눈, 그리고 치아까지...더이상 말 못하겠습니다.
어쩝니까. 나이가 들어 가는걸...
이봄이 가면 또, 내년 봄을 그리워 하겠지요?
그러면서 세월은 자꾸 자꾸 흘러 갑니다..
아이들 보고 어서어서 크라고...내나이 먹는줄 모르고서.
모쪼록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십시요...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진여님. 진여심님. 바람의 소리님, 함께간 연지행님. 불이원 보살님.
넘 고생 하셨어요...
* 사진은 저희 베란다에서 핀 작은 소나무꽃.조만간에 송학가루가 저희집 베란다를 덥을듯...ㅎㅎㅎ
다른꽃은 이름은 모릅니다만, 어느찻집 뜰에서 찍은겁니다...
| 
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