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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 설
내릴 때는 나풀대는 나비같더니
풀잎 뒤의 이슬보다
빨리 지는 님
살포시 가슴에 앉더니
한줌 눈물이 되더라.
눈앞에서 나풀대던 나비인 양
귓가를 스쳤던 바람소리인 양
수식없는 가슴으로 맞은 님을
봄꿈에서 깨지도 않아서
다시 보낸다
매화꽃 고운 시절에
아지랑이로 피었다가
지금 사라질 생일지라도
언제나 님은 언제나 님은
영원한 나의 그림자
 03_노래_춘설.wma
이노래는 불교를 사랑하는 장애인들의 모임 보리수 아래 http://cafe.naver.com/borisu0708 에서 제작한
음반 " 봄길위의 동행"에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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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10-0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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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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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좋아요^^
노래가 사뿐히 내리는 봄눈같이. 내얼굴에 지금 눈이 오나요?
지금 그 느낌을 받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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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7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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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