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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그 아름다운 여행을 마치며~

	이 름	: 유홍초	조회수	: 1122

	홈페이지	: --

	첨부파일	: 없음

기축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청량사 님!

은빛 백설옷을 입은 청정도량 청량사에도 무자년은

그렇게 저물고 있겠지요?

누군가를 위해 남겨둔,

비질하지 않은 산사의 그 어느 곳을

뽀드득 뽀드득~~~ 기다림으로 걷는 이 있을 것만 같아,

그 발자국의 리듬을 따라 마음은
하얗게 눈부신 청량의 뜰에 서보기도 합니다^^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 철 따라 알맞게

고운 옷을 갈아 입히시던 우리들의 어머니처럼 그렇게,,,

청량의 아름다운 사계에

고운 정과 아낌없는사랑을 담아 들려주시는

멋진 청량사 이야기는, 제게

청정과 선행으로 가는 길목이 되며

때론 고요 속 잔잔한 파문이 되기도 하고

혹은 아득한 그리움도 설렘과 희망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따스하고 풍성한 마음의 옷이 되곤합니다.

또한 바쁘신 일상 속에서도 한 행 한 행

환한 기쁨이며, 힘이 되는 답글 일일이 챙겨주심에

올 한 해도 감사와 행복의 나날이었답니다!!!

참 좋은 인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 되시길, 부처님 전에 기원드립니다()()()

더불어, 따스한 마음 나눠 주시고 도타운 정으로 손잡아 주시며

늘 함께 해 주시는 청량사 홈피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2008년! 발품 한 번 팔지 못한 청량산 청량사의

그 아름다운 여행을 마치며~~~

유홍초 합장

| 글쓴 날짜 | 2008-12-28 |


무생심		매화 꽃이 뭇 사내들의 마음을 사로 잡던 황진이 보다 더욱 아름다워 우울한 경제한파까지 녹일 듯 합니다. 글 솜씨 또한 탁월!!!!		2008-12-29 댓글삭제

김미영		유홍초님~ 아름다운 엽서 제마음을 대신한 청량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마음은 간절한데 표현을 못해서) ㅎㅎ 건강하시고 기축년엔 님의 해가되길 ......		2008-12-29 댓글삭제

유홍초		매화는 역시 하얀 눈 속의 설중매가 최고라죠? 나눔의 미학을 아시는 무생심님과^*^ 힘겨운 무자년을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해요!!!!!		2008-12-29 댓글삭제

유홍초		저도 감사합니다^^ 김미영 님! 일상의 진솔한 이야기로 홈피 님들을 감동케하는 미영님이신데, 뭔 말씀을요 ㅎㅎ 맞이하는 기축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2008-12-29 댓글삭제

김미영		어 ~ 유홍초님 저 진짜 감동케하는 줄알고 막 글올릴 건데요 ^^* 감~사 합니다.		2008-12-29 댓글삭제

연화심		유홍초님! 님의 아름다운 여행길 저도 함께 할수있어 행복했습니다 한해동 안 수고 많이 하셨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 니다..^^*		2008-12-30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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