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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적이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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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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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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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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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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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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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이 되어서/최보라
하늘
대지
공전하여 꿈동산 이루어
여백인듯
공간인듯
빼곡이 채운 시공 속
그 곳에 머물을 수 있을까
아침이면
차향 문신 여운 속으로
화수분 언어들 몽글대고
아님
긴 침묵 속 향이 흘러도 좋을....
곱게
단청한 추녀 끝 풍경소리
댕그랑 ㅡㅡ
댕그랑 ㅡㅡ
솟니가 아름답다
오늘
도적의 누명 두렵지 않으리
바람꽃 한무리
품 속에 훔치고 말았으니
영원히 시들지 않을
密語같은 바람꽃을....
청량사님!
질식하리만큼 아름다운 설경 경의롭고 곱습니다
하늘과 땅의 여백처럼 또는 공간처럼 빼곡이 채워진 시공을 보는듯 하였습니다
전적으로 시인이 되어지는 눈으로 보아 그러하겠지만
호락호락 넘겨주는 풍경은 아닐진대 의문처럼 답처럼 보여지는 설경에 압도 당했습니다
어찌보면 님의 속 넓은 도량같고 깊은 연륜의 눈빛처럼 다가옴을 어찌 다 형용할 수 있겠습니까만
즉흥적인 시 마음에 드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마음이 풍요로웠으면 찰라의 포착을 더욱 섬세하게 전하고 싶은 욕심입니다만...
그것 역시...
추워지는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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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8-1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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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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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아름다운빛..호수속에 비췬노울 잔잔한 여울처럼 곱고
아름답습니다 시들지않을 은비님! 잘지내시죠? 황혼빛처럼 아름다
움으로 저녁도 그렇게 지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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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4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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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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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님! 조금은 뜸한듯 하여 그런가요 오랜만에 뵙는듯 반갑습니
다 그 질식하리만큼 아름다운 설경 언젠가는 함께 할수있기를 기
대해 봅니다.행복한 날 되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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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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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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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행님!
산을 품은 호수 근사하지요^^
자연은 그렇듯 어우러져야 아름다운가 봅니다
부처님가피안에서 잘 있습니다 세월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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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5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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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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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심님!
제가 그랬나요 눈에 보이게^^*
네~~혼절하는 줄 알았지요 자연이 그리 아름다운 것은 그리 흔하
지 않은 만남이였지요 그날에 많이도 뛸거에요 가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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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5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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