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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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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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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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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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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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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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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장미/최보라
잊힐리 없는
돌담장 뜨락
흐드러진 겨울장미
입김 머무는 곳마다
무아지경에 빠집니다
지난 밤
꿈꾸었던 포옹
살갓을 찌르는 아픔
옹골찬 인내 아름다운 요염함은
사랑의 포로가 되고 싶은게지요
생애
질긴 인연하나
가슴에 접어 둔 눈맞춤
기어이 피고 싶은
그리움 달고서
지난 여름
뜨거운 열기가 버겁던가요
아니면
눈부신 님의 눈빛이 시리던가요
계절을 초월한 그대
그대여!
그대가 사뭇 부럽습니다.
청량사님!
그 어느 날
청량사 홈피에 뎃글 만 존재 하던 저의 한 때
찬서리 흠뻑 맞은 시린 겨울장미를 보고 노래했던 오래 전에 글입니다
사진을 오랜동안 간직했는데 어느 날 소멸 되었습니다
어름꽃은 청량사님의 사진입니다 오래전에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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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7-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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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회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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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님! 어름꽃이 더 예쁩니다 봉오리위에 어름꽃 아름다운 꽃몽
오리가 견뎌낼까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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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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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法 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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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연한 꽃망을 보면서
작은 고통 뒤엔 작은 즐거움이
큰 고통 뒤엔 큰 즐거움이 온다는
어느 스님의 법문이 생각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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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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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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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님!
고뇌는 아름다움을 주나봅니다 어름꽃 형극의 길 잘 견디여서
더더욱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우리에게 줄 것으로 간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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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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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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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밭님!
예년처럼 겨울비에 흥건히 젖고 있는 단풍잎은
한 껏 청정 하늘 아래 정념같은 향연으로 나붓겼지요
짠 소금같은 고통 오리라는 예감으로,또는 기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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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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