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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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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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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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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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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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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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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2일 마하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무대에서 함께하고,
보살님들 틈에서 격려하고, 노래하고
한가족이었는데, 몸에서 멀어졌다고,
그날 연주가 있어서 바쁘기도 했지만....;;
당일날 응원의 메세지 하나도 전송을 못했습니다.
그래도..분명 원만히 회향 하셨겠죠?
#2
바쁘게 사는 사람들 틈에 나도 동참하여
바쁜척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늘 사회 초년생처럼 열정이 식지 않고,
일은 노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많은 곳에서 살아가다보니,
심심찮게 열...불...나는 일이 생기더군요...ㅎㅎ
그러면 집에 돌아오는 길에,
주지스님의 염불을 들으며...^^
#3
아무리 바빠도 손에서 책을 놓지 말라는
주위의 윗분들의 말씀에 틈틈히 책을 읽습니다.
요즘은 제가 좋아하는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청량사가 떠오르는 구절이 있더군요.
자연을 좋아하는 워즈워스라는 작가가 이런 글을 남겼답니다.
『나는 위대하거나 아름다운 것들을 통해서
인간을 처음으로 보았고,
그러한 것들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인간과 교감했다.
그리하여 우리가 사는 보통 세상의
모든 곳에서 들끓고 있는
비열함, 이기적 관심,
거친 행동거지, 그리고 천한 욕정에 대한
확실한 안전판과 방호벽이 세워졌다.』
보통세상..
저도..
제가 살고 있는 이 보통세상에서
청량산..청량사를 생각하며
여러 해로운 감정들에 대한 안전판과 방호벽을 만듭니다.
#4
행복..
요즘 저는 입에 행복하다는 말을 달고 삽니다.
친구들과 전화해도, 어르신들과의 대화에도,
내가 가르치는 꼬마들에게도
"나는 무지 행복해~"라고 말합니다.
남자친구 없어도 하나도 안서러울 만큼 말입니다..ㅎㅎㅎ
제가 이렇게 행복한 이유는,
뭘까요...?ㅎㅎ
제가 가지고 싶은걸 다 가졌답니다..^^
1-부처님과 부처님께서 맺어준 인연.
2-그리고 음악......^^
이 두가지를 다 가졌으니....
더할나위 없이 행복합니다...★
몰아서 이야기했네요.ㅎ
참 오랜만에 글남깁니다.
지난번 일운심님 서울나들이에 덩달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저도 서울구경 제대로 했는데, 고맙다는 이야기도 못했네요.
서비스(?)로 저와 함께 노래하는 아이들 중에 최연소 두 꼬마 아가씨 사진도 올립니다~
제가 왜 행복한지 아시겠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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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7-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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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운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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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가면서 다연심님은 참~~ 밝은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늘 환한 웃음과 행복을을 가득담고 있는 다연심님!!
덩달아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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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4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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