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 량 사 ▒▒

오늘은^*

이 름	: 유홍초	조회수	: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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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안거결제일!
사락눈 폴폴 날리는 산사에 올랐습니다
이내 그쳐 버렸지만요

산사를 오르며 빈몸 된 겨울나무와 미처
떠나지 못한 가을자락을 보며
제 마음을 챙겨보았습니다

부질없이 쌓아 둔 생각들과
나만을 위한 욕심으로 가득한 내가
무척이나 안타까웠습니다

부처님 전에
병술년 남은 한 달은 조금이나마 덜 후회하며 살도록
다가오는 정해년 새해에는 보다 나은 불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청량사 님!
요 며칠 매섭게 춥더니 오늘은 날이 조금 풀렸습니다
그리운 청량사도 그러할런지요
따뜻한 햇살 한자락을 보냅니다^^*
12월 분주함 속에서도
늘 건강잃지 않으시길 기원합니다_()_

| 글쓴 날짜 | 2006-12-05 |


바다산호	나눌수 있어 행복합니다..나를 돌아보며.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수있게 기도합니다.. 고요히 산사를 생각하면서~~~~	2006-12-06 댓글삭제

맹공덕행	요즘 떠날 준비하느라 몸과 마음이 넘 분주하여 정신없이 다니고 있습니다...유홍초님! 감사합니다...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찾 고 갑니다.	2006-12-09 댓글삭제

맹공덕행	이 해가 저무는 지금 뵙지는 못했지만 유홍초님께서 저에게 가장 큰 안정과 가슴을 촉촉히 하는 글을 주시네요..잊지 않겠습니다.. 성불하십시요..꾸뻑	2006-12-09 댓글삭제

쇼팽의 즉흥환상곡Fantasie Impromptu in C Sharp minor Op.66

유홍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