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글을 읽고 얼마나 감사하고, 힘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고뇌를 함께 하시려니 얼마나 고단하십니까.
오늘도 서점에 가서 인생수업이라는 책 한권을 구입했습니다.
여기서의 인연으로 책을 더욱더 좋아하게 됐고, 부처님의 따스함을 느낍니다.
더불어 제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저의 장점도 나름대로 발견한 것 같구요.
그 길을 가볼까 합니다.
언제가 될지 장담할 수 없지만요.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 요즘은 짬짬히 독서와 습작을 합니다.
한자 공부도 하고 있구요.
그러나, 이 직업을 가진다고 해도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결국, 돈과 땔래야 땔 수 없는 인간이기에 배가 고파, 이 일을 포기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군요.
인간은 누구나가 순수하고, 완전한 존재라고 그러대요.
단지,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산다더군요. 저도 이미 부처였음을, 몰랐던 건가요.
위선과 오만, 그리고 게으름이 절 혼란과 절망속으로 내 몰았다는 짧은 생각을 해봅니다.
작가가 될 겁니다. 그리고 본래의 제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마음속에 품고 싶은 청량사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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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6-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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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