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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6시 내고향 이라는 티브이 푸로를 보게 되었다
정선 산골에 어느 할머니가 장날이면 메밀을 갈아 국수를 만들어 장터에 가지고 나와 판 다는 내용이였다
시골 오일장엔 현대 화된 시장이나 백화점과 는 다른 정이 흐른다
내가 사는 곳에도 오일장이 있다
가끔 장구경을 가면 사람사는 냄새를 물씬 맏고 돌아오는 데 이번엔 좀 멀리 정선으로 가서 오일장 구경을 하려 맘먹고 떠났다
우리나라 오대 적멸 보궁의 하나인 정암사도 들릴 겸 겸사 겸사 아침일정을 일찍 끝내고 출발했다
가다 묻고 가다 묻고 정선에 가는길은 꼬불거리는 길을 지나고 휘돌아 겨우 도착했다
오일장 주차장이란 안내 판을 따라 강변 둔치에 차를 세우고 정선 아리랑 이 흘러나오는 장터로 향했다
음악을 들으면 공연히 마음이 들뜬다
정선 아리랑의 구슬픈 곡조가 장마당을 채워 흘러나오고 아직 이른 시간이라 장마당엔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장터 입구에 정선을 알리는 팸프릿을 쌓아놓고 여성 들이 어깨 디를 두르고 처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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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6-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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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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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제대로 오르지 않네요
뭐가 잘못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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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8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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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