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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님!
청량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묻고자 하시는 질문이
수행자가 되기 위한 절차에 대한 것입니까?
절차가 꼭 필요하냐는 질문인 것으로 이해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과 절차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신부나 수녀가 되는 과정,
목사나 스님이 되는 과정...
순서가 있는 법이지요.
이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깨닫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참 나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매사 긍정적인 사고로 직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면만 보려 하면 온통 모순뿐입니다.
그렇다고 모순된 면을 보고 눈을 감자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수행에 방해되는 것들은 떨쳐버리기도하고,
더불어 이겨 나가기도 하는 것이 수행자의 자세이기에
오롯이 정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겠죠.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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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6-1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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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