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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흙 속의 연꽃입니다
10월 26일 시와 음악이 있는 가을 오후의 만남은
청량사 가족 여러분들이 관심 가져주신 덕분에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특히 지현스님께서 보이지 않는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깊은 감사드립니다
힘은 들었지만 보람된 자리였습니다.
시와 음악이 있는 가을 오후의 만남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김남조 선생님의 말씀처럼
세상은 참 아름다우면서도 고마운 곳이라는
생각을 하였지요
다섯명의 뇌성마비시인들
인대를 다쳐 치료 중에도 휠체어를 타고 오신 김남조 시인
제자인 나를 위해 김지향 시인을 모시는 등 두루 살펴주신 조병무 전 동덕여대 교수,
경원대 문에창작과 교수인 김삼주 시인, 아동문학가 엄기원 선생
음악연주를 해준 시각장애인 김지선 학생. 등 4명의 연주자
그리고 낭송도움이를 해준 15년지기 문명희 도봉구 의원과
피디로 갓 입사하던 시기에 알게 되어 20년지기로 한결같이 지켜봐준 사회자 김은순 평화방송 차장
뒤에서 자신의 일처럼 건강해칠까 싶어 걱정해주고 안타까워 해준 문화일보 장재선 차장
모두 모두 나에겐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그리고 자작 시낭송을 하면서
이들의 마음이야말로 무엇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크고 값진 사랑이라는 생각을 하며 눈물이 핑.............돌았답니다
소공연장 300석을 다채운 관객을 보면서
사랑과 관심이 넘쳐야 할 자리에 가서 힘찬 박수 한번 쳐줄 마음을
내지 못한 나의 좁은 속이 무척이나 부끄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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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6-1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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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련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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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김남조 시인의 모습입니다.
갈바람 작은 모임에 저도 동참하고 싶었는데 병원에서 절대안정이
란 엘로우카드를 내밀어 아쉽지만 포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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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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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련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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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의 김지선양은 니르나바 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단장의 제
자입니다. 내가활수있는 포교로 내분야에 불교인의 활동을 티안나
데 접목시키는 것도 좋을것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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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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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련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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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에는 풍경소리에서 노래를, 작년에는 운산스님의 대금연주
를, 그리고 올해는 니르나바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도움을 받았어
요. 감사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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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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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상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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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맘 항상 따뜻이 데워주시는 법련화님!
잘 지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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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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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련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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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덕분에 잘 지냅니다
길상화님도 잘 지내시지요?
병원에서 좀 쉬라고 하니 쉬고나면 지친 몸도 날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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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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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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