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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 가득 햇살이 가득합니다.
굴뚝의 연기도 햇살과 더불어 신이 난 모양입니다.
타닥 타닥 장작 타는 소리가 정겹습니다.
문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못이겨
겉옷도 챙기지 않고 마루에 나왔습니다.
햇살은 햇살대로, 바람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청량사의 눈소식은 아직 멀었나 봅니다.
남도 지방은 오늘도 눈이 내려 걱정이라는데
골고루 내려서 눈이 늘 반가운 손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싶었더니
지금이 겨울방학 기간이었더군요.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춥다고 눈만 보이게 꽁꽁 묶은 꼬마 녀석도 정말 귀엽습니다.
도량에 도착하자 해방이라도 된듯이
목도리며 장갑이며 모두 다 내팽개치고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
걱정, 근심 하나도 없는 천진불심입니다.
이번 주말 그냥 집에만 계신다면
다음주는 꼭 알찬 계획 세워보세요.
가족의 건강한 모습은 보는 이 또한 행복하게 만듭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청량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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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6-0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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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tosblumeher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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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청량사님께서 저보고 하시는 말씀같네요ㅡ
다음주~알찬계획 세워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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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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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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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사리탑과 맑은하늘을 보니 아무생각 하지않고 그냥 청량사
를 향해 달리고 싶네요...저번에 하룻밤 묵은방이 하도아담하고
포근해서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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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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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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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계획 세우셨다니 기쁩니다. 그 계획속에 가족, 친구, 청량사
가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새별님, 청량사는 항상 홈피가
족여러분을 기다린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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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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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