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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룻날에
그렇게 가 보고싶어 했던 청량사로
단숨에 달려간 거리는 왕복 460km
아버지 가슴같은 든든함과
엄마 가슴처럼 따스함에
내 몸과 마음을 보듬겨 안기어
유리보전 에 합장 108배로 한해의 바빠했음에 감사드리고
더욱 열심히 일하며 살게 기원드리웠음이 편안 하였고
산신각 의 따스한 햇살은 산신각 깊이 내려와 앉으메
햇살 따스한 마루바닥에 한참을 앉아 내 마음의 대화를 나누고 돌아 왔습니다
낙엽 다~진 청량사는 초 겨울임에도
몸과 마음이 춥지 않았음은 꽃잎속에 내려앉은 꽃술같은 청량사 이기에
모든 중생의 마음을 따뜻이 보듬어 안아주기 때문인듯 합니다
돌아오는길 지현스님의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이란 제목에 눈을 맞추고
알듯 모를듯 맑은마음과 가슴시림을 느끼며 책한권을 사들고
창원으로 오는길에 뒤를 자꾸 돌아보게함은
사랑하는 님을 두고 먼길을 가듯 그리 하였답니다.
사랑합니다.
청량사 를 사랑하는 모든분들께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겨울내내 건강 하시고
한해 잘~마무리 하시고,새해준비도 알뜰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다시 찾을 시간까지 다복하심이 가득하시길....()..()..()..
창원에서 유태종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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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5-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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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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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다녀오셨군요. 12월 들어 청량사에도 첫눈님 오셨다는데
저도 그립습니다.^^ 유태종님께서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하
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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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4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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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