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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지난11월 친구들 내외와 함께 처음으로 철야기도법회에 참석하여 철야기도는 하지못하고 도중에 방으로 돌아와 잠시 눈을 붇였습니다만, 스님의 높으신 법문을 듣고 느낀바가 컸으며, 또한 청량사의 정갈하면서도 고고한 분위기에 심취하였습니다.
동행한 친구와 부인들은 저보다 불심이 지극하여 밤이 깊도록 법당에서 기도에 참석하였습니다.
올해도 꼭 참석하자는 의견이 일치되어 다섯 부부가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스님께서는 너그러히 받아 주시리라 믿고 11월 19일 오후 찾아 뵙겠습니다.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대구 성서산업단지 관리공단 정 시 식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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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5-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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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