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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님.
잘 지내셨어요?
그곳은 봄이던가요?
청량사표 국화차 아주 진하게 우려내셨군요.
차빛이 유난히 노란것이 향이 아주 진할것 같습니다.
청량사도 가끔 마음이 산란하고 힘이 없을때
은은하게만 우려 마시던 국화차를
아주 진하게 우려내어 가을을 통체로 마셔버린답니다.
내내 퍼지는 국화향이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주거든요.
이경실님께서 청량사를 사랑하셨듯
청량사 가족 모두가 이경실님을 아주 아주 사랑하고 있다는 것.
그 사실 알고 계시나요?
*^0^*
사랑고백하고나니 부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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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5-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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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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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고백 받으니 힘납니다^^
푸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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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4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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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