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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도님.
정말 반갑습니다.
도반들과 함께 청량사 나들이를 계획하셨군요.
12일이면 늦가을의 완연함을 선사 받으시겠네요.
산이라 마을보다 날이 더 일찍지고 기온도 아주 낮습니다.
두꺼운 옷이랑 장갑도 준비하시고
만약을 대비하여 손전등 챙기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신행 생활을 함께 하는 좋은 도반이 있다는것.
참 행복한 일이지요.
더구나 이렇게 아름다운 마을이 도반의 고향이라니
참 좋은 인연입니다.
12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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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5-1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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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