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한보따리 청량사 식구들에게 풀어놓고,,
아직도 할이야기가 남아 글하나를 더 보여드리며,
덤으로 사진도 보여드립니다..^^
옛날 앨범을 꺼내어 웃으며 봤습니다,,ㅋ
정말이지 변하지 않는건 부처님 향한 마음 뿐인가 봅니다.
어찌나 촌스럽던지...ㅎㅎ
옷부터 안경까지 촌스럽네요...ㅋㅋㅋ
윗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청량사 어린이 법회에서는 정말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답니다.
바로 "아기예수 탄생 축하 촛불 대잔치 법회"를 열었던 것인데요~
부처님 성전에서 부처님을 앞에 모시고,
예수님의 생신을 축하드렸던 것이지요..
요즈음이야 불교 신문에도 그렇고,
일반 대중언론에도 불교계에서 예수탄생을 축하해주고,
또 어떤 성당에서는 사월 초파일이 되면 부처님 생신을 축하한다며
플랭카드를 걸기도 하지만,
그 때, 그 당시에는 너무나도 획기적....이라기 보단,,,
음..깜짝 놀랄 일이였죠,,,사람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예수탄생 축하 법회'에는
남녀노소 종교를 불문하고 모두 모두 모였죠..
교회다니는 친구들도 이날에는 교회에 갔다가
절에 왔다가...하하
그렇게 하는 친구도 있었구요,,,
모두에게 열려있던 곳이었으니까요^0^
우리들의 무대 부터
엄숙한 촛불의식까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로운 마음을 갖게 하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 다시 이런 기회가 온다면...
저는 어린이 법회의 선생님이 되어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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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