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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짓날 청량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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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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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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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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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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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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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홈피 가족들께..
요즈음은 겨울답지 않은 봄날이 계속인데
주말에 즐거운 계획들이 있으신지요.
다가오는 12월 21일은 우리나라의 24절기 중의 하나인
일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입니다.
이 날이 지나면 하루 낮길이가 1분씩 길어지는데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태양의 기운이 회복하는 날이라고 여겨서
설날로 삼기로 했다합니다.
또 이 날에는 팥죽을 쑤어먹지요.
팥죽의 새알을 나이만큼 먹고,
또 그 팥죽을 집안 이곳저곳에 뿌리기도 했는데,
팥죽의 붉은 색이 잡귀를 몰아내는데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민간에서 전해지는 동지를 마찬가지로
불가에서도 매년 동짓날이 되면 동지기도를 입제해서
부처님께 오는 새해의 평안을 기원하고
팥죽을 쑤어 부처님께 올리고 불자님들과 나누어 먹습니다.
옛날 청량사의 스님께서는 동자승이셨을 때
동짓날 그 많은 팥죽을 쑤시다가 큰 가마솥에 빠지기도 하셨다는..
재미난 이야기를 동짓날 들은 기억도 있답니다.
이번 동지기도 법회는 12월 21일 오전 10시에 있습니다.
불자님들의 동지기도에 많은 동참이 있으시길 바라며
불자님이 아닌 분들께서도 더욱 더 그 날 오셔서
불가에서 행해지는 행사 중의 하나로 함께 참석해 보시고,
팥죽도 많이 드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홈피 가족들 모두 동짓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청량사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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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4-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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