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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 건강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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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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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라병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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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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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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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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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그간 건강하시지요
오랜만 청량사 홈피에 드르게 되어 이렇게 흔적을 남김니다.
그동안 부족한것을 채우기위하여 무진장 휘젓고 다녔읍니다.
이제는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그저 공허한 마음뿐입니다.
무작정 한도끝도없는 길을 가고도 싶고요
따스한 곳에서 깊이 잠도자고 싶고요
제가 왜그런지 지금은 그저 어찌할바을 찾지 못하고 있는것 같군요
스스로가 자꾸만 왜소해 지는것 같군요
오늘은 청량사 음악회에서 들은 지심귀명래와 연꽃피어오르리 를
반복해서 들어도 마음이 해소 되지않는군요
자꾸만 그곳 청량사로 가고만 싶군요
근간을 기점으로 한번 찾아갈까 마음으로 벼르고 작정하지만
뜻과 같이 잘되지않는군요
지금 이곳에는 겨울비가 조금씩 오고있군요
사무실 창밖에는 고인물에는 빗방울이 오는데로
원형을그리고 사라지는 군요
비가오면 추워진다는데 당장 춥고 배고픈 사람이
살기가 점점 힘들어 진다는데.....
스님! 두서없는 글을 끝맺을까 합니다.
그럼 부디 건강하시고 성불하십시요
**********보통리에서 창덕(라병갑)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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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4-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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