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늦은 2003년의 마지막 날에
청량사 홈피 가족님들과 인사 나눕니다.
한 해를 보내고 또 한 해를 시작하는 분주함이
많이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묵은해의 해넘이와 새해의 해돋이를 맞는
아쉬움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이 때에
우리 홈피 가족님들은 어떻게 계시온지...
바랍니다. 바랍니다....
새해에는 서로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 해 되길.
전쟁, 자살, 비리.
남과 나를 불신하는 결과가 여느 때보다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즐거운 소식, 행복한 소식이 더 많았으면 좋겠는데,,,
새해에는 꼭 그런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떳떳한 자화상은
바로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내가 남을 사랑하면
꼭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사랑에는 어떤 값진 것도 필요없듯이
우리 모두가 가진 마음, 진실된 마음이라면 될 것입니다.
2003년 청량사 홈피에서 뵈었던 우리 가족들의
마음과 같았으면요...
모든 분들,
새해에는 나날이 기쁜 날 가지시길, 그 소망 고이 접어
2004년을 맞는 청량산사에서 날아 보냅니다.
행복하세요~!
- 청량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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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