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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 떡국은 드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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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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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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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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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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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반연에서 벗어난 지금 청량사의 밝은 햇살과 눈부신 광경이
잠자던 나의 깊은 어둠을 없애주는듯 합니다.
이세상 어떤것이 있어 영원하며 그무엇이 진실 할까요?
모든 변함 속에 영원을 보고 진실을 깨우친다면 그는 무상속의
머문하다하나 실로는 머무는 바가 없을것 입니다.
아직 그늘진 곳에는 잔설이 남아있고 간혹 나뭇가지에는 갈엽이
보이기는 하나 어쩐지 애처롭게 보이는것은 그무엇도 대자연의
법칙앞에 영원을 향유하지 못하기 때문일것입니다.
또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스님 떡국은 드셨는지요 저는 떡국을 두그릇이나 먹었답니다.
그렇다고 나이가 두살이나 더먹는것은 아니겠지요^^
심우실에서 바라본 청량사의 눈부신 광경은 혼을 빼앗길만한
아름다운 선경이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청량사의 사계중 겨울을 제일 좋아 한답니다.
하여 이겨울이 다가기전에 청량사의 겨울을 한번 만나려 합니다.
지현스님 계미년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심원하시는 모든일들이
다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더불어 청량사와 인연이 있는 모든이들이 건강하고 늘 행복하여지이다.
"여기멀리서 청량사의 깊은 겨울을 사랑하는 이가
지극한 마음으로 스님께 삼배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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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3-0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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