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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스님.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약 7년 전에 안동에서 살던 손처사라 합니다.
안동에 거주할 때는 청량산엘 자주 기도를 가곤 했었는데
쬐끔 멀리 있다고 이렇게 무심함을 용서하십시요.
오늘 우연히 컴퓨터를 뒤적이다 보니 청량사가 나오길래
얼마나 반가운지 지금 서너시간을 청량사와 함께 하고 있읍니다
홈페이지가 있는지 몰랐거든요.
저는 제 인생에 70%는 청량산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청량사와 저는 특별한 인연이 있었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느 사찰 신앙수기란에 청량사와 관계된 글을 시리즈로
올리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청량산은 저에게 많은 걸 가르쳐 주고
의심되던 모든 것을 깨우쳐 주었읍니다.....
글이 너무 긴 것 같아 오늘은 여기서 줄이고 꼭 찿아뵙겠습니다.
스님. 안녕히 계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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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3-0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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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