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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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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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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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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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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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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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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와 중생의 일심은 차별이 없어서 마치 허공이 섞이거나
무너지지않는 것과 같으며 태양이 떠올라 온누리를 밝게 비추
지만 허공은 밝음도 없으며 해가 저문 뒤에 어둠이 온누리에
스며들지만 허공은 어두워지지 않는 것과 같다. 밝고 어두운
경계는 항상 교차되면서 바뀌지만 허공의 본성은 확연하여
변화가 없는 것과 같다. 부처와 중생의 마음도 또한 이와같은
것이다.만약 청정광명을 해탈의 부처로보고 중생을 생사의
물결에 오염되어 있는 존재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수많은 겁이 지나도 마침내 보리를 이루지 못할 것이다.
형상에 집착하기 때문이다.오직 마음일 뿐이며 티끌만한 법
도 얻을 것이 없는 것이 부처이다. 오늘날 구도자들은 이 마
음의 체성을 깨닫지 못하고 마음 위에 마음을 내어 밖으로
부처를 구하고 형상에 집착하여 수행한다고 말한다. 모두
악법이며 보리의 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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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3-0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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