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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면에 그리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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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
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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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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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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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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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인" 나"와 내적인" 나"
있지도 없지도 않으면서 엉거주춤
가식과 가면을 쓰고 맴돈다
철저히 구분하려는 나에 현실 앞에
텅빈 가숨에 허전함이 밀려 오네요
그 허전함을 밀치고 눈물이 나네요
하염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눈물..
안부없는 그사람이 그렇고
창밖에 소리없이 내리는 봄비가 그렇고
비에 젖어 있는쓸쓸한 어깨가 그렇구
삶에 허무가 그렇고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 막연한 설렘도
떨림도 아닌 체념도 아닌 그무엇이...
푸석 푸석 메마른 심장에 봄날의 아지랑이가
이내 가숨에 아른 아른 피련가!
후렴처럼 되뇌어 보는 그리움
봄이란 마술에 걸려보세요
기분이 묘 해지는걸요 ㅛㅛ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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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3-0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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