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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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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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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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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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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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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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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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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나의 아들아 건강하게 잘자라주어 그무엇보다도 고맙구나.
엄마의 태속에서부터 지금까지 불보살님의 보살핌속에 위험한고비
잘넘기며 아무탈없이 잘자라주어 엄마는 무척이나 기쁘구나.
엄마는 네가 행여 다칠까봐 또 아플까봐 지나칠정도로
노심초사하며 네걱정만 하면서 엄마의 인생을 살아온것 같구나.
너는 아주 어릴적부터 엄마따라 절에다니며 고사리같은 손으로 합장하고
부처님께 절하며 관세음보살이 도대체 무엇인지도 모른체 노래부르듯
엄마따라 염불하던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였단다.
그런데 세월은 유수와 같이 아주 빠르더구나
네가 벌써 대학생이 되었으니 하는말이다.
엄마가 오늘에야 고백하는데 너 고교 졸업식하던날 교가를 부르던
너의 듬직한 뒷모습에 감격하여 엄마는그만 울어버리고 말았단다.
그날의 감격을 어떻게 말하지 않을수있겠니!
네인생의 중요한 단계인 고교생활을 잘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아주 중요한 인생의 출발점인 대학생활이 시작되었구나.
대학생활은 아주 밝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시작했으면 좋겠고 좋은친구,
좋은선배 ,너를 이끌어 줄수있는 인격이 훌륭한 사람들을 많이만났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구나 그리고 네가 마음속으로 원하는 일들이모두
이루어 지기를 엄마는 마음속으로 늘 간절히 기원한단다.
너아주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엄마가 늘 하던말 좁은골목길 다니지말고
항상 곧고 큰길로 다니거라 ''군자는 대로행이다''네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던 말일게다.
그것은 너의 앞길이 탄탄대로로 장애없고 막힘이 없기를 바랬기 때문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엄마가 늘하던 말이라는것을 너도 이제는 잘알거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앞으로도 계속그리 살았으면한단다.
이제 엄마는 준수한 청년으로 성장한 너를 불보살님의 보살핌속에 맡기며
너에대한 집착과근심 그리고 애착의끈을 조금은 놓으려한다.
잘될지 모르겠지만 노력해 보도록하마.
항상 너의 주변에 어려운 이들을 돌아보며 보살심으로 살기를 바라며
불보살님의 가피와 신장님의 가호로 네가 늘 건강하고 행복할수있으매
감사한 마음 잊지 말아야한다 .
그리고 너를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스님들의
은혜를 절대로 잊어서는안된다.
사랑스러운 아들아 넌너무 멋있어, 그리고 아주 근사해
이엄마는 네가 너무 근사해서 첫눈에 너한테 반했잖니^^
이세상 그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네가있어 이엄마는
아주 행복하단다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아들아 !
네가 나아가는 앞길에 큰장애가 없기를 바라며 하는일마다 승승장구하고
일취월장 하기를 이엄마는 간절하고도 애절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엎드려 두손모아 언제나 늘 기원한단다.
''너를 가슴저리도록 사랑하는 엄마가
네가 늘 행복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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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3-0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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