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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그냥 엄마만 생각 하면 코 끝부터 시려와 어찌해야 할지모르겠어요.
일찍 혼자 되신 울 엄마.
키우고 가르치고 하시느라 허리 한번 못 피셨는데,연세 칠순이 다 되어가시는데 좀 쉬라 하셔도 고집이십니다.
늙은 나를 써 써주는 것이 당신이 건강 하기 때문이라 하시며 지금도 도서관에서 청소를 하세요.엄마는 지금도 고생하시는데 저만 이러고 보시렵게 사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결혼 하여 멀리 사는 것도 불효인듯 합니다.
마음 뿐이지 어찌해야 하나 ,매일 이런 생각만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미워요. 한심스럽기까지 합니다.
잠들기 전에 문안 인사 들리고 나면 요사이는 잠이 안올정도 입니다.
당신 걱정 하지마라 하셔도 그게 잘 안되네요.
어제는 전화통화끝에 엄마는 자식 마음을 너무 몰라 주시다고 쓸때없는 소리했어요.
웃으시면서 내일은 내가 할께 하시며 끄느셨는데 오늘은 뭐라 말씀드릴까,그냥 한숨뿐입니다.좋은 생각이 있으신지요.
좋은 주말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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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3-0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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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