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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 한 송이 띄워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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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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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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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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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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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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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청량사랑님!
오늘도 청량사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이렇듯 갑자기 눈이 내리게 되면, 그리고 한창 눈이 내리면
절에 올라오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니 거의 없죠.
오늘처럼 성지순례차 청량사를 방문하려던 신도님들도
도중에 다시 되돌아 가시기도 하구요..
그렇게 인적도 없고,, 눈만 펑펑 쏟아지는 날..
노오란 등불이 비추는 조그마한 다실안에서
보글보글~ 찻물을 끓이고..
노오란 국화꽃 하나를 띄웁니다.
뎅그렁.. 뎅그렁...
추녀에 매달린 물고기 한마리, 행여 있을까
적막을 깨우고...
내일은 꽃들을 찾아봐야겠네요..
청량사랑님께 예쁜모습 가득 담아 드리겠습니다..
그럼..
새로운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 2003-03-06 09:47:05에 청량사랑님이 작성한 게시물 ====================
:
: 제목: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
: 비가 내립니다.
: 이 비가 그치면 봄이 우리 코 앞에 오겠지요?
: 겨울을 보내는 마지막 비에 지난겨울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었던
: 많은일들을 함께 씻어 보내면 어떨까 합니다.
: 그러나 잊혀지지는 않겠죠.......
:
: 벌써 벚꽃이 하나둘씩 꽃망울을 피우더군요.
: 빠르지 않나 싶기도 하고....
: 봄 청량사는 어떤꽃들이 피는지 보고싶습니다.
:
: 청량사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비록 비가와서 기분이 쳐지겠지만
: 오늘 하루 좋은일에 웃으시고 화나는일 웃어 넘기세요.
: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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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3-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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