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슬픈 탓일까요 온종일 비가 내립니다. 대구 참사에 희생되신 그분들... 유가족들 위해 전화 몇통화 밖에 그무엇도 대신할수 없는 슬픈마음을 나는 오늘 가슴에 두손모아 기도로 대신합니다. 많은이에 아픔이 되었고 기억속에 쉽게 지워지지 않을 씻어도 씻기지 않는 큰 슬픔과 애통함은 가슴에 피가 맺히지만 우린 다시 일어서야 함을 기도합니다. 아직 피워보지 못한 어린 영혼... 사랑하는 가족들 남겨둔 영혼들... 오늘은 모든것 용서하고 편히 가시는 날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를 대신에 먼저가신 그분들, 좋은곳에 평안하시길 .... 우리 가슴에 깊이새겨 다시는 되풀이 하지않길 가슴에 두손모아 봅니다. 200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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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