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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새들의 노래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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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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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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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6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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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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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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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에 은은한 달빛을 받으며 고요한 도량안의 오솔길을 산책하며
정진에 정진을 더해가는 법락은 행복중에 행복입니다.
그러나 현실이라는 껍질과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늘 바쁘고 힘든삶에 지쳐서 지나고 있는 나를 바라보면
알수없는 서러움에 콧등이 시큰하게 아려 옵니다.
못내아쉬운 이겨울을 보내고있는 이즈음 청량사의 가슴따뜻한
봄소식은 나에게는 기쁨으로 생각생각 마다에서는 진한
행복이 묻어나오게 합니다.
들어도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 산새들의 노래소리는 세속의
그어떤노래 어떤음률 보다도 아름다우며 가슴 밑바닥에서
은은하게 울려나오는 듯한 가슴태우는 애절한소리에
나는 모든시름을 잊은듯 지친마음을 쉬어 갑니다.
또한 겨우내 그리도 모질고 아픈 고통을 이겨내고
떠밀려서 나온 사랑스러운 연한 연두빛 새싹들은
모든이에게 희망과 밝은 미래를 애써 보여주려고 봄바람을통해
속삭이는듯 합니다.
모두가 힘을내라고... 모두가 행복하라고....
이모든것은 청량사가 모든이에게 보내주는 사랑과 희망의 메세지이며
먼산도 가깝게 느끼게하는 마음인가 합니다.
눈부신 봄날에 세상이온통 연초록으로 물들여질때
기쁜마음으로 님들과 만날수 있기를...
여기멀리서 솔바람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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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3-0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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