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개** 김 용 호 사닥다리를 조심스레 하나하나 올라갔습니다. 연륜이 다 찬 꼭대기에서 어머니 난 또 어디로 옮아가야 합니까. 저어 까마아득한 하늘 속에 녹아버리기엔 아직도 미련이 감탕처럼 날 휘감고 되내려가긴 이미 시간이 발판을 떼어 버렸습니다 속절없는 나의 곡예(曲藝)에 풋내기 애들이 손뼉을 울리고 누군가 피에로,피에로하며 외치는 소리...... 어머니 어찌하여 당신은 나에게 날개를 주시는걸 잊으셨습니까. (제가 고등학교시절 제일 좋아했던 시거든요 사진을 보니 이시가 생각이 나네요 나에게있어 제일 오래된시집 노랗게 빛 바랜 책한권......)
>>------{~> >>)))))){^>
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