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님 안~~~농입니다.
부럽기도하고요 아마도 산사에 계시는듯 싶은데
산사를 그려봅니다.
흰눈에 덮인 모습이란... 정말 ...아....
그리워할만큼의 자비
가고싶은 만큼의 자비
마음속에 고이 접어 담아
산사를 오르는 그날을 위해 머무는 곳에서
기도합니다.
철야 기도 잘 회향하시고 많은 분들이 자비가 충만하고 가득하시길...
민영님 산사 소식 감사합니다.
두손모아 합장_()_
: ==================== 2003-12-18 18:39:38에 farfalletta님이 작성한 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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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잠자리에 들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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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이곳 청량사는
: 무척이나 쌀쌀한 날씨입니다.
: 저녁이라 더욱 그런데요...
: 저녁예불을 마치고, 시린 손을 부비며
: 법당을 나서는 것도 뿌듯한(?) 경험 같은
: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 스님들께서 쓸어놓으신 길을 보면
청량사는 언제 눈이 왔냐는듯,
: 하지만, 법당앞에서 먼 봉우리를 바라보면,
: 하얗게 쌓인 눈 사이로 고개를 내민
: 나뭇가지들이, 어제의 눈덮힌 산사를
: 상상하게끔 합니다..^^
: 그리고 은이와 청이는 운월스님의 뒤를
: 졸졸 쫒아 다니느라 추위를 모르는 듯합니다.
: 아마 방울이 처럼 감자와 고구마를 그리워 하겠죠...?
: 모레있을 철야법회에 청량식구들 모이시면,
: 이 모습들을 함께 눈에 담아 가도록 해요!!
: 감기 조심하시고,
: 늘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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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영 두손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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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18 14:33:04에 미소보살님이 작성한 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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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잠자리에 들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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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의 계시는 스님 안녕하신지요
: 언제나 세심한 마음 씀씀이 감사합니다.
: 날이 추우면 추운데로 더우면 더운데로
: 신경쓰시는 모습 무엇에 비할까요
: 산사도 많이 추워졌지요
: 흰눈도 소복소복 쌓이고 아마도 누구의 발자국이 먼저 일까요
: 오늘도 오르는 신도님을 위해 눈을 말끔하게 치워 놓으셨지요
: 안심당의 연기도 오늘은 더욱 이뻐만 보일것 같습니다
: 따사로움을 전하기 위하여 하늘로 하늘로 오르고 있을 겁니다.
: 오늘은 더욱 추워진다고 하니 단도리 잘 하세요
: 은이와 청이는 감자 와 고구마를 그리워할까? 방울이 처럼...
:
: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한 하루가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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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