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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리 밖의 농산물은 먹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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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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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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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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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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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리 밖의 농산물은 먹지않는다-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다는것은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일수밖에 없다.
이 음식이어디서 왔는고.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온갖 욕심을 버리고 몸을 보존하는 약으로 알아 깨달음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사찰발우공양의 게송 이다.
성의 히포크라테스도 "음식물로 고칠수없는질병은 의사도 못고친다. 食이바르면 질병이 낮는다."고했고
한방의서인 동의보감에도 " 병이나면 병의원천을 찾아 거기에 맞게 음식을 갈아먹어 병을고치도록 하고,
그래도 안되면 독한 약을 쓰게하라."고하였다.
또한 [황제내경]에도 옛날사람들은 천시운행의 법칙에 따라 자연의 순리에 맞는 생활을 했기때문에
천수를 누릴수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먹고 마시는것을 절제하고 자고 일어나는 것을 규칙적으로 하며 무리하는 일을 삼가야 한다고 지적하고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食이란, 수입 농수산물을 말하는것이 아니고 우리들의 금수강산에서 재배하고 기른
우리의 농수산물이란 사실을 의심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지금까지 세계의 장수촌에서 확인된 장수자들은 자기들의 토양에서 재배한 자기들의 농산물을 자기조상들로부터
전래된 조리방법에 따라 만든 자기들의 토속음식물을 먹었다는 점이다.
온실보다는 노지에서 재배된 야채가 영양가가 훨씬 높은것처럼 품종이 개량된 신종보다는 토종이 우리몸에 잘맞는다.
인간의 고향은 자연이기 때문에 身土不二의 원리에 따라 사람은 무명과 같은 식물로 만든 옷을입고 곡채식으로 만든
음식물을 먹으면서 나무와 흙으로 만든 집에서 사는것이 강인한 식물의 생명력을 우리몸에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장수할수있다.
우리의 자연은 금수강산으로 아름다울 뿐만아니라 이땅에서 자란 모든것을
골고루 섭취한다면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살수있다.
옛날우리 조상들은 "100리밖의 농산물은 먹지않는다"고 하였으며 "혼사도 하지않는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100리밖의 농산물은 우리몸에 맞지않고 이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연에서 진화되었기 때문에 자연이 배푸는 환경에 순응 하기만 하면 무리없이 건강하게 장수할수 있다.
즉, 우리의 금수강산인 우리의 국토에서 재배한 우리의 농수산물을 먹어야 건강하게 장수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해서 생긴말이 거듭 강조하지만 身土不二또는 身食土일치라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백리 밖에서 가져온 외국의 수입농수산물을 오래먹게된다면 건강하게 장수할수 없다는 사실은
당연한결론이다.
우리가 가끔 여행할때 잠자리가 바뀌면 제대로 잠을못자는 것과 마찬가지로 "물만 바꿔마셔도 배탈이 난다"고한다.
기후와 풍토에 의하여 수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물을 바꿔마셨더니 배탈이 났다는 것은 그 물자체가
자기의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바로 이것이 신토불이로서 우리는 우리의 땅에서 재배하고 기른 우리의 농수산물을 우리의 전래되는 조리방법에 따라
조리된 우리의 음식을 먹어야 건강하게 장수할수있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땅에서 재배한 우리의 농수산물이 신토불이의 원리에 따라 우리의 체질에 맞기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수많은 장수촌에서 수입농수산물이나 외국의 농수산물을 먹었다는 기록은 아무데서도 찾아볼수 없다는
사실이나 또한 외국에서 살고있는 많은동포들이 알수없는질병이나 알레르기 그리고 풍토병에 시달리는것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수 있겠다.
물만 바꿔마셔도 배탈이 날 정도라고 했으니까 수입농수산물이 우리의 몸에 맞지않는다는 사실은 당연한 이치다.
자연을 정복하고 조절해야할 대상으로 밖에 보지않는 서양의 과학사상에서는 자연이 있기때문에
우리가 생존할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는 어렵겠지만 쌀문제를 중심으로한 우리나라 농업의 존속이 의문시되고있는
지금이야말로 더 더욱 자연곡채식으로의 식사 혁명과 생태학적 자연 유기농법의 길을 선택하여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자연을 보존해야 한다는 사실을 전세계에 호소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성분이 우리들이 매일 섭취하는 음식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음식물의 섭취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그래야만 질병의 예방은 말할것도 없고 건강을 유지하는 최상의 방법이된다.
역사적으로 볼때 고대 중국에서도 그랬고, 고대 그리스에서도 의사의 전신은 요리사였다.
지금의사들이 입는 가운과 간호사가 쓰는 캡이 바로 옛날요리사의 복장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안다면
쉽게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요즘 병원에서 치료처방은 의사가 식사처방은 영양사가 하고있는것을 보더라도 질병치료를 하는데 있어서
식사 요법의 중요성을 알수 있을것이다.
인간은 자연환경에서 태어났기때문에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에 잘 순응하기만하면 별탈없이 장수할수있을것이다.
우리의 자연은 바로 금수강산이다.
그렇기때문에 우리의 금수강산에서 재배하고 기른 우리의 농수산물을 원료로하여 우리의 전통적인 요리방법에 따라
만든 우리의 음식물을 먹어야 건강하게 장수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수입농산물은 우리의 농산물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의 몸에 맞지않는다고 보아야한다.
신토불이를 부정할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그래서 신토불이 즉, 우리의 몸은 우리의 토양에서 만들어 지므로 우리의 몸과 우리의 금수강산은 하나이기때문에
둘이될수 없다고 하는것이다.
최근 경제성장에 힘입어 영양불균형과 운동부족이란 이중고로 허약하기 짝이없는 우리의 건강을 더욱 위협하는것이
바로 유독화학약품으로 만든 농약과 식품첨가물을 들수있다.
그런데 우리가 더욱 경악을 금할수 없는사실은 수입농산물에 수송과정중 생길수있는 벌레나 곰팡이 세균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암성의 맹독성 살충제나 살균제를 대량 살포하고 있다는것이다.
수입식품은 먹을수 있는것이 아니라 농약으로 범벅이 되어있다는 사실이다.
최근에 들어와서 청소년의 무분별한 기행이나 폭력이 음식물의 섭취 즉, 영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 즉, 영양이 성격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쌀은 생명의 근원, 국가의 근원을 이루는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이윤추구라는 면만으로는 따져볼수없는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환경적가치,정신적가치,생명적가치등 여러가지 농업과 쌀의 가치중에서 이윤과 정면으로 배치되는것이
있다면 과감하게 이윤추구를 외면할수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 산업이 바로 농업이다.
그래서 농업은 여타의 자본주의적 산업가치들과 다른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가족농 중심의 농사는 자연을 지키고 보존하고 순응해가면서 동시에 먹을거리뿐만이 아니라
우리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농경문화의 전통적인 맥을 이어왔다.
영국의 경우 산업혁명과 함께 경작지에 양모공장과 목장을 짓고 중소농민을 도시노동자나 농업노동자로
전락시킨 인클로저 운동을 일으키면서 도시대자본에 의한 대규모 기업농도 육성했으나 시장이 개방되자마자
미국농업에 의해서 몰락하고말았다.
이후에 다시 가족농 중심으로 농업구조를 재편하는데 무려 100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했다고한다.
우리가 쌀시장 개방에 맞서서 경쟁력을 키우려면 더욱 근원적인 문제들, 예를들면 농비줄이기,생산성높이기,
무공해쌀 생산으로 지력향상시키기등 여타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해야한다.
자연을 가꾸는 농업으로 만들어갈때 저절로 세계화에 걸맞는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다.
땅은 결코 생산수단이나 투기의 대상이 될수없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살아있는생명 그자체로 존엄성을 지니고 있는 존재이다.
한줌의 흙속에는 수천, 수억의 미생물들이 살아 꿈틀거리고 숨쉬고 내밷으며 신진대사를 하고있다.
흙이 온전하게 살아있으므로 만물은 비로소 생명을 얻고 살찌워 나가는것이다.
밥이되는 쌀은 그흙이 사랑하고 품어내는 진주같은 존재이다.
농사는 흙을가꾸고 돌보면서 생명을 틔워내는 일이다.
땅을 죽이고 그살과 피를 갈아먹는 약탈농법, 살생농법에서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자연주의 농법으로
돌아오지 않는한 오늘의 위기에서 벚어날수 없다.
농작물은 그냥쓰다가 버리는 공산품같은 상품으로 취급될수없다.
그것은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생명 그자체이고 사랑을 사고팔며 거래할수 없듯이 함부로 저잣거리에
내놓을 물건이아니다.
쌀은 함께나누는 마음이여야한다.
쌀농사를 경제논리에 맞추어서 바라보는한 그리고 농업을 단지 산업의 한 부분이라는 관점으로만 바라보는한
오늘날 닥친 농업위기의 현실을 결코 극복할수 없다.
즉, 관행농법,화학농법의 극복없이는 오늘날 당면한 위기의 본질을 처절하게 꿰뚫으며 극복해 나갈힘을 얻을수
없는것이다.
땅을 갈지 않는 無耕起, 無肥料,無農藥, 無除草 의
자연주의 농법은 자연의 논리 시장경제의 논리를 뛰어넘는 조화와 공생의 논리에 따른 근원적인 농법이다.
따라서 순환과 공생의 원리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에도 적용되어야하는 공동체 원리이기도 하다.
생산자는 소비자의 삶을 개선시켜주고 소비자는 그 농산물의 소비를 통해 유기농에,자연의 공생에 참여한다.
병을 만들고 난뒤 그것을 치료하기위해 자연식에 몰두하기보다 환자가 생기지 않는 자연식의 확립이
선결문제일 것입니다.
자연식의 최대가치와 역할은 인간을 자연의 품으로 되돌아가게 하는것입니다.
국제 분업론이 터무니없이 잘못되어있는것은 미국의 단일전업 , 대형생산 대량유통구조가 미국내의
식생활빈곤의 원인이 되어있는것을 보면 잘알수 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고도문명을 자랑하며 그 유지와 번영을 위해 무기와 식량 ,딱딱하고 부드러운 이 두가지것을
전략병기화 하기위해 기를쓰고 있는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그전략은 안으로 들어가보면 그 모순이 도처에서 폭로되며 붕괴되어가고 있는것을 볼수있습니다.
켈리포니아주의 사막화된 산이나 갈색의 평원,나비도 날아오지않고 지렁이도 없고 개미도 보이지 않는
대학구내의 잔디밭, 방사능 으로 죽은 칠면조 ,보스톤대학 원자로 실험실의 건물 외벽으로부터 방사능이 새서
풀이 돋아나지 않는곳이 있다고한다.
핵과 식량이라는 이두가지 전략으로서 세계를 지배할수있다고 확신하고있는 미국정부의 철학.
농경법의 착오가 정말로 도시문명을 돌아버리게 만든다고 하는 사실은 미국에서 확실히 확인할수 있습니다.
자연식이 확립되어 있지 않으면 농민은 무엇을 재배해야만 할지 갈피를 못잡게 되며 또한 자연농법이
확립되어 있지않으면 자연식의 보급도 헛된일로 끝나고 말것이 불을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자연이란 무엇인가를 그리고 그속의 인간이 해야만 할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을
명확히 하지않으면 안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땅을파지말라.
호미를쓰거나, 괭이로 끊거나, 매로 때리거나, 낫과 칼로 찌르거나, 내지 손톱으로 땅을 긁어서 상하게 하지말라.
재목과 대를 끌고가거나 울타리가 넘어진것을 붙들어 일으키거나 벽돌을 디지거나 쇠똥, 무너진언덕흙,
쥐가 파낸흙을 제할때나,거니는 곳의 흙을 제하거나, 집안의 흙을 제하거나,왕래하고 거닐거나,땅을쓸거나,
지팡이로 땅을 짚거나,고의로 파지 않은 것 외에는 손수 땅을파거나 남을시켜 땅을파서 남의생명을 끊지말라.
살아있는 나무를 꺽지말라.
산나무숲을 파괴 하지말라.
산풀이나 채소위에 코를풀고 침뱉거나 대소변을 보지말라.
맑은물에다 대소변을보거나 코를풀고 침뱉지말라.
한데다 불놓지말라.
불을 초목의 가지나 잎과 모시,삼,추마,쇠똥,겨,쓰레기,보리겨같은것에다 놓아서 태우지말라.
나쁜생각으로 불을질러서 산림이나,광야나,가옥이나,승방이나,귀신관물,일체생물을 짐짓 태우지 말지니라.
사월부터 구월사이에는 땅위에 불을 놓지도 말지니라.
산것을 놓아주고 죽게된것을 구하라.
옷갖 산것을 불사르지 말라.
병이나면 썩은약을먹어라.
만일 그썩은약이 이미 땅에 떨어졌거든 그릇이 담고 물을걸른뒤에 받아마시라.
만일 아직 땅에 떨어지지않았거든 그릇에 담고 물을석어서 걸른뒤에 그대로 마시라.
산것을 죽이지말라.
스스로 죽이거나, 남을시켜죽이거나, 방편을써서죽이거나, 찬탄하여 죽게하거나,죽이는것을보고 기뻐하거나,
주문으로 죽이는 그모든짓을 하지말지니, 죽이는 인이나, 죽이는 연이나, 죽이는 방법이나, 죽이는 업을지어서,
일체 생명이 있는것을 짐짓 죽이지 말아야 하느니라.
보살은 응당히 상주하는 자비심과 효순심을내어 방편으로 일체 중생을 구원해야 할것이다.
병이나면 논의 진흙을 그릇에 담고 물을섞어서 걸른뒤에 받아서 마시라.
무한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자연식과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병이나면 논의 진흙을 먹을 수
있는 농법, 땅을 파지않고 밭을 전혀 갈지 않는 태고시대부터 있었던 자연농법을 인간생활의
기점으로 삼을 때 비로소 인류의 진정한 행복과 미래의 전망이 열리리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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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3-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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