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 량 사 ▒▒

마음이 짠~~

이 름	: 루루	조회수	: 921

홈페이지	:

첨부파일	: 없음

마음이 짠 해 오네요.
직접 적으신 내용이죠?
출가를 하신 건가요...
글 내용으로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 ==================== 2003-12-14 15:05:25에 한상권님이 작성한 게시물 ====================
:
: 제목: 이별보다 더 아픈 정
:
:
:



: 

: 이별보다 더 아픈 정/한상권

: 

: 

: 세속에 묻은 질투와 욕심덩어리

: 살아온 세월만큼 원망이 쌓여서

: 비틀거리는 영혼

: 긴 머리 자르고 

: 산속을 걸으며  

: 가슴 찢어지는 아픔

: 외로움

: 슬픔 

: 그리움  

: 바람소리에 버리고자 했습니다

: 

: 슬픈 추억도

: 마지막 남은 사랑도

: 이별후에 수혈을 받고

: 오장육부에 있던

: 찌꺼기는 흐르는 물에 

: 깨끗이 씻어내려 했습니다

: 

: 가슴에 차지했던 빈 자리는

: 그리움이 익어버리고

: 이별보다 더 아픈것은

: 가슴깊이 담겨있던 인간의 정을

: 토혈해 버리는 것입니다.

: 

: 버리고 또 버리면

: 빈 마음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 하였은데

: 아직도 남아 있은 정 때문에

: 슬프고

: 외롭고

: 가슴 아픈 사랑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 

:  

: 아주 못난 사나이

: 바람부는 두태산에서 

: 나무 흔들림처럼

: 그만  울고 말았습니다

: 남자의 울음이야 소리가 있으랴만

: 서러운 정 잊으려는 아픔에

: 두태산 바람소리만큼

: 흐느껴 울고 말았습니다.

: 

: 

: 

: 

: 

:

:
:
:
:

| 글쓴 날짜 | 2003-12-15 |

이별보다 더 아픈 정

영주시청 공무원 불자회 창립법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