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나게 그리운 날에는 詩.한상권 해마다 느끼는 감정이지만 마지막 남은 달력을 보며 아니 벌써 한 해가 다 갔구나. 왠지 모르게 찾아오는 쓸쓸함과 외로음 그래도 나는 괜 찮아 스스로 인정하고 또 인정하지만 알 수없는 내 마음은 바람이 되었구나 그리움의 눈물이 우주속에 공간을 떠돌며 그리운 친구들에게 그리운 님에게 그리운 가족에게 그리운 얼굴로 내 마음 속에 흐르고 있구나. 불혹이라는 나이는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왜,이렇게도 힘들게 홍역을 하는지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한다. 이런 날에는 누군가 찾아 왔으면..... 그래서 눈물보다 더 진한 인생을 커피보다 더 향기가 있은 사랑을 마음으로 나누고 싶다. 이렇게 눈물나게 그리운 날에는 그리운 사람들이 무지무지 보고싶다 다들 어디에 있는가 멀리서 누구라도 찾아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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