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고단해서 일까요.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가다 차창밖으로
스님 두분이 서 계신 모습을 보고 문득 큰 스님 생각이 나더니
뵙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
마음 같아서는 한걸음에 청량사로 달려가 뵙고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
요즘 힘든일이 조금 생겨서 일까요
아니면 기도들 드리지 않아서 인지
청량사 생각이 자꾸 간절하게 떠올라
마음은 늘 청량사를 그린답니다.
회색빛 하늘이 더니 생각도 칙칙해 지나 봅니다.
언제쯤 시간이 허락해 나를 그곳으로 이끌어 줈 수 있을까요.
말없이 살려고 하는 데 ..
간소하게 살려고 하는 데...
단순 하게 살려고 하는 데..
착하게 살려고 하는 데...
아름답게 살려고 하는 데...
현실은 허락을 해 주지 않을 때가 많네요.
그래도 열심히 용기 내어 착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겠죠.
그냥 하루 하루 복잡한 생각 버리고
열심히 살아가야 겠지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늘 좋은 일만 함께하길 빌겠습니다.
청량사를 사랑하는 한희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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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