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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란 마음을 깨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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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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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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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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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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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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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의심하고 알려고 하는 건
도대체 마음은 무엇인가 마음이란 명자
는 누가 이름 붙혔는가 불교의 수많은
경전과 법문이 이 마음을 설한거라고 하는데..............
바로 여기서 부터 미혹이 시작된다.
느끼고 알려고 발버퉁치는 이 마음이 바로
진정한 부처이자 열반묘심이고 정법안장이다
많은이들은 마음이 부처이자 일체이고 삼라만상
이대로 마음이다라고 하지만 막상 그 마음이란 것
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어물어물 답변을 하지 못한다
그건 마음은 언어 이전이자 우주 삼라만상이 생기기
이전이라는 추상적인 표현으로 얼버무리고 만다. 그것은 알음알이의
소산이자 정식에 속하기때문이다 . 마음은 밝은 앎이다 굳이
한글자로 표현하면 마음은 앎이다. 이 앎으로 인하여 모든게 벌어졌
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 이 앎은 본디 밝고 밝아서 적멸하지만 또렸
하다. 바로 이 마음을 모르고 미혹했기때문에 중생이란 말이 생겼고
이 마음을 확철히 알았기 때문에 부처란 말이 생겼다 그러나 결코 마음은
부처에도 속하지 않고 중생에도 속하지 않는다.
바로 이 마음이 온갖 이름을 붙인 것이다. 이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붓다
인 것이다 . 그가 여러분이고 삼라만상 그대로 이지만 여러분은 그가 아닌
것이다. 이렇게 알아야만 제대로 아는 것이요 공부인의 자세인 것이다.
끊임없이 헐떡거리는 이 마음 빼고 부처 마음이 따로 있는가 헐떡거리는
이마음 그대로 붓다인 것이다. 그런데도 이 마음을 없애고 부처의 마음을
구하니 영겁토록 헤메게 되는 것이다. 끊임없이 구하고 집착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이 마음을 잡되게 쓰지마라 . 그러면 저절로 망상이 쉬어지고
밝고 밝은 광명이 드러날 것이다. 불자 여러 분들 눈썹이 눈을 모르
듯이 매일 같이 쓰고 있으면서도 모른다면 참으로 곤란하겠지요. 육조께서
도 일체생활을 그게 한다고 했고 만법을 들이고 낸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이
말로 신령스런 한 물건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부처의 근원이자 진정한
나인 것입니다. 바로 법신이자 보신 화신인겁니다. 뜨겁고 차거움을 알며
밝고 어둠을 능히 아는 작용없는 작용이자 분별없는 분별이지요. 바로 이 마음
을 조작하지마십시오 끊임없이 경계위에서 헤아리지 마십시오. 분별망상이
일어나가든 지켜보시고 상속하지마십시오 꿈과 환같은 것입니다. 그것들은
자성이 없습니다. 일어나거든 상속하지않는다면 거품처럼 사라질겁니다.
본디 일어난적이 없으니까요. 밝은 앎으로 인하여 일어난 환이자 헛깨비입니다
점차 능숙해지도록 단련되어 익 어지면 홀연히 꿈에서 즉 미망에서 깨어
날겁니다. 이것은 수행하고 노력하고 고행해서 기도해서 증득되지 않습니다.
깨달음도 깨친자도 없기때문입니다. 미혹에서 깨어날때도 본마음은 한번도
미혹했던 적이 없었으니까요. 마치 꿈꾼자는 꿈속과는 상관 없듯이 말입니다.
불자 여러분 열심히 참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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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3-0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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