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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입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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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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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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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7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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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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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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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홈피 가족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어요?
설 명절을 막 쇠고 난 오늘은 입춘입니다.
입춘立春은 24절기 중에서도 가장 첫번째로
새로운 해, 시작을 상징하는 으뜸되는 날입니다.
옛날에 주로 농사를 짓고 사셨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이 때가 되면 농기구도 다시 손질하여 한 해 농사 준비를 마무리 짓고
오랫동안 집안에 묵어있던 먼지도 툭툭 털어내면서
분주하게 새해를 준비하셨습니다.
또 여러분들 가끔 보셨듯이, 대문이나 기둥에 한해의 평안과 풍농을
기원하는 글귀가 적힌 입춘첩이란 것도 붙여두고요,
이렇게 봄을 맞으며 새로운 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런 입춘날인 오늘, 청량사에서도 입춘기도 법회를 마련해
많은 신도님들과 또 몇몇 반가운 우리 홈피가족들도 뵙게 되었습니다.
옛부터 민간에서 전해내려오는 이런 풍습들을 절에서도 비슷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건,
맨 처음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해질 때, 우리 사는 사람들과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하게 만나기 위함이었지요.
지금, 서로 다른 우리 홈피가족들이 이렇게 청량사 홈피에서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것처럼요~~~!
그래서 오늘, 청량사에서도 입춘대길과 부처님의 말씀이신
다라니경 축문을 입춘첩으로 만들어 신도님들과 홈피가족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설, 그리고 봄과 함께 새해를 맞는 입춘 모두
보냈습니다.
여러분 모두,
어느때이든 항상 시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다시 한 번 기원드립니다.
뿌듯하고 보람됐던 오늘 하루를 마무리 지으면서...
내일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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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3-0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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