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벌써 주민등록증이 나와요ㅎㅎ
처음 엄마랑 청량사 올라갔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이 지났어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올라갔으니깐^^ 청량사 부처님, 그리고 스님!^^ 안녕하셨어요?
청량사가 낳은 딸..ㅋ 주리예요!^-^ 오랜만이라서 굉장히 어색해요..
스님이 남긴 글들보니까 여전히 그대로이신 것 같아요ㅎㅎ 건강하시지요^.^?
처음 글써본건 5학년때 부터였을꺼예요!ㅎㅎ 스님이 답장해주시는 재미에 글도 많이썻는데
귀찮으셨죠?ㅋㅋ..근데 요즘엔 잘 못쓰네요. 맨날 글써야지 글써야지 하면서도 못들어왔었고
글을 썼더라도 맨날 자주들릴께요 자주 찾아뵐께요 했는데.. 약속 못지켜서 정말죄송해요ㅜ.ㅜ
그..뭐지 여전히 철야기도?3000배 하는거 하죠? 그때 많이따라갔었는데..ㅎㅎ
죄송하지만..그땐 어렸을때라 청량사가는 재미보단 엄마가 가면서 먹을꺼 사주는..그런재미
군것질 재미로 따라다녔었는데^^..지금은 엄마랑 장볼시간조차 잘 없어요ㅜ.ㅜ
바빴다는 핑계를..조금 할께요ㅎㅎ스님 저 지금 몇살인지 아시죠?ㅋㅋㅋ..저 고등학교1학년이예요!
우왕 곧 내년이면 주민등록증 나와요..ㅎㅎ빠르죠~?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벌써 민증이라니
지금까지 커오면서 아무탈없이 키만 쑥쑥 잘 큰 이유는 다 청.량.사 덕이예요..ㅎㅎ
청량사에 올라가 부처님께 큰절올리면서 아빠안전운행하게해주세요,엄마 남동생낳게해주세요,
언니랑 저 공부안해도 100점 맞게해주세요 그리고 키좀크게해주세요 라고 빌었는데...ㅎㅎㅎㅎㅎㅎ
키만컸네요^^?ㅋㅋㅋㅎㅎ 이제 예뻐지게 해달라고 부처님께 빌어야겠어요.^^
스님 저도 입학한지가 벌써 1년이 지나가요.. 사실 부끄럽지만 작년 이맘때쯤 제가 원하는 고등학교
가고싶어서 밤새도록 울었던 기억이나요.. 심지어 발표 몇시간전에는 가까운 절에 사탕사서
108배 기도 드린적도있어요..ㅎㅎ결국 못갔지만...근데 그땐 왜 지금 제가다니는 학교가 좋은지
몰랐었는지 참 철없었죠ㅎㅎ그쵸 하기나름인데...고등학교 올라와서 사귄친구들 모~두 새로운친구들이예요
사귀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었어요. 다같이 얘기하고, 다같이 놀다보니깐 많이 친해졌어요
사실 처음에 입학할때 엄청 걱정했거든요.. 적응을 할수있을지 말이예요^-^
그리고 학교가 산이다보니까 엄청 높거든요? 이제는 청량사 언덕쯤이야 가뿐가뿐 올라갈수있어요ㅋㅋ
이번 크리스마스때 청량사에 올라갈 생각이예요..엄마가 바쁘셔서 가실수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혼자라도 꼭 올라가고싶어요! 너무 오랜만이라 꼭 한번 들리고싶어서요... 제가 준비하는 자격증시험이있는데
청량사에 너무 오랫동안 안들려서 기가빠졌나...싶어서요ㅋㅋㅋㅋㅋㅋ올라가서 기좀받고 자격증시험을
치고싶어요^^! 그리고 스님 저 키 엄~청 큰거 모르시죠^^? 아마 놀라실듯...ㅋㅋㅋㅋ 초등학교때,중학교때는
그렇게 안컸잖아요 그쵸? 근데 지금은 170이 훌~쩍 넘는 그런...키예요ㅋㅋㅋㅋ그리고 요즘에 뚱뚱한것같아서
열심히 열심히 살을 빼고있어요.... 사실 꿈도 야무지다고 생각하실수도있지만요 안동한우아가씨나갈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 나이는 안되지만 2년뒤에^^ 꼭 나갈꺼예요.......나가보고싶어요ㅎㅎ
2년 금방가잖아요 그쵸? 청량사에 다닌지 7년이 지난 것 처럼 말이예요^-^ㅎㅎ 제가 한우아가씨 되면
꼭 이렇게 말할꺼예요. 원래 뭐 상받을때보면 항상 하느님아버지께 감사하다하더라구요.......
그게 기분나쁜게아니라 왜 불교인사람은 그렇게 안말해주는건지...그래서 꼭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사랑하는 청량사 부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요ㅎㅎ 그건 한우아가씨 된후에 깊게 생각해볼께요!
^^스님 요즘에도 스님이랑 같이 차한잔 하러오시는 분 많이계셔요? 저두 오랜만에 스님이랑 차한잔하고싶어용
ㅎㅎ옛날에는 뭣도모르고 주시는데로 받아서 홀짝홀짝 삼켰던 저였는데 요즘엔^^ 차마시는 예절도 배우고
해서 이제 쫌 잘마실수있어요. 담번에 가면 꼭 배운예절 하나하나 보여드릴께요ㅎㅎ 보여드릴것도 많고,
하고싶은 얘기도 엄~청 많아요!ㅎㅎ 그리고 저 참고로 예뻐졌어요!^^..ㅎㅎ많이 많이^0^
근데 아직 남자친구는 없어요.. 아 부처님께 기도드릴꺼 추가^^ 꼭 남자친구 생기게해달라고 해야겠어요
스님! 요즘 날씨 엄~청 춥던데...ㅠㅠ스님 계신곳은 더 춥죠? 눈은 안왔나..모르겠네요 청량사 들어가기전에
폭포는 얼었는지 그것도 궁굼하네요..ㅎㅎ청량사는 눈이오면 참 예쁜곳인데, 아니다 가을이 더예쁜가?
저는 겨울이 좋더라구요.. 겨울에 미끄러져서 넘어져가며 올라가던게 생각나네요..어느 하나 잊을께없는
소중한 청량사에 대한 추억^^, 그리고 저 돈모아서 청량사에서 엄마께 염주 3000줄 사드린적도있어요
저 쫌 효녀인가요?...ㅎㅎ차라리 지금보다 그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엄마도 덜 바쁘셨고 저도 어렸으니까
자주 갈수있었으니까요^^ 지금은 가족 모두가 바쁘다보니 이제 언니는 고3! 아침엔 아빠 엄마, 저녁엔 아빠만
이렇게 집에서 밥을 드신데요...아빠가 너무 외롭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ㅎ언니가 이제 고3이니까
집은 얼마나 얼음장 같은지.. TV소리도 10을 넘기면 안되구요... 엄마아빠가 코를 심하게 골거든요....그것도
조심조심ㅎㅎ저도 컴퓨터는 언니방에 있어서 아예못하고...가끔 언니 독서실가면 잠깐잠깐 하곤해요..
왜냐 저도 이제 고2니까 공부를 해야해서요..사실 공부에 별 흥미가 없는 저라서 다른 공부를하고있어요!
ㅎㅎ위에서도 말했듯이 자격증시험이라고했잖아요.. 요리..공부하고있어요ㅎㅎ저 꼭 자격증따고 대학가서
공부하고 취직후에 나~~중에 나이가 들면^^ 그땐 무료봉사할꺼예요.. 아이참 이건 진심인데...ㅎㅎㅎㅎ
절.대로 거짓말 하는거 아니예요 부처님이름으로 맹새하는거예요ㅎㅎ나중에 청량사올라가서 자세히
말씀드릴께요^^ 아...근데 예전에는 제가 글쓰면 많은 분은 아니지만 몇몇분이 댓글도 달아주셨는데....
안들어온지 하도 오래되서 저 잊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그쵸 시간 나는대로 자주자주 짬내서
눈도장 발도장 쾅쾅 찍을께요 스님^^ 갑자기 청량사가 낳은 딸 주리 라고 글올라와서 놀라셨죠..ㅎㅎㅎㅎ
저는 그렇게 믿고싶어요^^ 청량사가 낳은 딸 주리로요^^..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스님!....
아침공기가 차더라구요.. 옷 따시게따시게 입으시구요! 청량사에 계신 모든분들,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
감기조심하세요!.. 청량사에서 뵈요!!!^^ 스님안녕~~~~~~~~~~~~~~~~~~~~~♥
아! 그리고 사진은.. 저 차마시는거 배울때 찍은 한장 올리구가요..ㅎㅎ
저 차마실줄알아요! 라는 뜻이예요ㅎㅎ담번에 가면 꼭 차 한잔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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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