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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추운 겨울입니다.
이른 아침 출근하시는 분들에겐
조금은 힘든 출근길일 것 같습니다.
몸도 마음도 따뜻했으면 하는 아침입니다.
오늘 청량사의 아침은 영하 20도입니다.
심우실에서 몸을 녹이고 종무소로 오는 길
한발한발 닿을 때마다 느껴지는 한파에
자판을 치는 손가락이 말을 듣질 않습니다.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빛~~~
정말 그렇습니다.
소나무는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어찌 저리도 짙푸른색을 유지한단 말인지요.
소나무를 닮는다면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종무소 창 너머로 하늘을 봅니다.
지나가는 구름도 꽁꽁 얼어 버린듯...
도량의 빗살도 며칠째 그대로 .......
바람아! 멈추어다오.
심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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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9-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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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골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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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날씨는 이제야 겨울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산사에서의 겨울은 한파로 느껴지시는 군요
요즘감기가 대단합니다 건강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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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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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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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늦어서 답글을 올릴때면 한참 걸리시는데
손까지 곱아서 답글 올리는데 더욱더 걸리 시겠네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보내드립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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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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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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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20도의추위가 어떤것인지잘모르겠습니다.다만 겨울야간산행시
뒤쳐지면얼어죽을것같다는공포심을느껴본그런추위가아닐까생각해
보며..햇살은따뜻한하루였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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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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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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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소녀님, 연지행님, 안심경님! 청량사가 너무 엄살을 부렸나
봅니다. 추위는 참을만하고 우리 식구들 모두 건강합니다. 보내주
신 따뜻한 마음 덕분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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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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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