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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연자비(無緣慈悲)란 무슨 뜻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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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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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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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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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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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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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세계는 무엇하나 상대적인 상태를 떠나서 별존(別存)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긴것이 있는가 하면 짧은 것이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상대적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러한 상대적 세계에서 생활하는 보통 범인들은
남을 도와주거나 남을 위하여 조그만 선행(善行)이라도 하게 되면
그러한 착한 행동을 했다는 상대적 관념에 고착되어
보다 큰 선의 세계로 지향할 수 없는 일이 허다 하지만
부처님의 무연자비(無緣慈悲)란,
남을 위하여 아무리 많은 착한 일을 하더라도
그러한 착한 일을 했다는 생각조차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무연자비라 합니다.
그러므로 이 무연자비란 일체중생을 내 몸과 꼭 다름이 없이 생각하므로
상대적 관념이 없는 절대 평등한 참다운 사랑을 말합니다.
따라서 아무런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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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2-04-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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