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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차법(開遮法)이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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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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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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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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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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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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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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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차법이란 글자 그대로 열고 닫는 법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문호를 개방할 것은 열고, 닫을 것은 닫으라는 말입니다.
즉 지킬 것은 지키고 범할 것은 잘 가려서 범하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요사이 말로는 상황윤리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어떤 특수한 상황속에서 계율을 범하지 않을 수 없을 경우,
그 계율은 보다 큰 대아(大我)를 위하여서는 파계(破戒)해도 파계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근한 예를 들면 만일 우리가 정의를 위한 전장에서 적군에 포로가 되었을 경우,
심문에 응하여 진실을 말하기를 요구하지만,
거짓말을 함으로써 전우의 생명과 아군의 전세를 유리하게 이끌 경우라면,
그때의 거짓은 불망어 계율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어디까지나 차원이 낮은 상대적 세계의 행위임을
언제나 명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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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2-0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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