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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무아(諸法無我)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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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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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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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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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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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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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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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무아에 있어서 무아(無我)라는 말은 불교뿐만이 아니라
일반 사회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무아는
『무엇에 정신이 집중되어 자기 자신을 잊음』 등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나
불교의 교리면에서 볼 때 무아는 보다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아(我)라고 하는 것은 다섯가지 쌓임의 집합체인데,
이 아(我)는 참다운 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아는 이 세계의 모든 것은 고정된 실체가 없는 것이며
인간으로 하여금 고정관념을 타파하게 하는 불교의 가치라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 당시 인도 사상에서 이 우주에는
『브라만(Brahman)』이라는 절대자가 있고 사람이나 만물 속에는
『브라만』이 준 개개의 나(Atman)가 존재해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이것을 전부 부인하셨습니다.
모든 만유는 인연의 법칙에 따라 나타났다가 없어지고,
없어졌다가는 다시 나타납니다.
이렇게 인연에 따라 간단없이 변천해 마지않는 것을 무상이라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진리를 모르고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있다고 보는 것은
중생의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이 무아사상은 우리 인간은 다섯가지 요소 즉,
생․수․상․행․식이 가정적으로 화합된 것이므로
실제에 있어서는 고정불변하는 주체가 없고
우리 육체를 구성하는 지․수․화․풍의 4대 원소가
여러 인연관계로 화합하여 형체를 구성했다가 다시 없어지고
없어졌다가는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체 즉 영원한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아의 근본 사상은 고정된 관념이나 영원한 실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무아사상은 인연의 사상에서 유래하는 불교의 근본 사상으로써,
이 무아사상에 위배되는 사상은 불교와 거리가 먼 사상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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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2-05-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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